건설교통부는 연말연시 도로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전국 국도공사 구간중 상습 정체되고 있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읍 죽전리∼모현면 능원리,강원도 태백시 화전동∼정선군 고한읍 등 3개 구간 27.6㎞를 내년 1월3일까지 임시 개통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도 38호선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에서 태백시 화전동간 11.6㎞가 오는 25일 개통된다.

4차로 확장공사중인 국도43호선 수지∼광주 구간중 용인시 죽전∼모현면 능원리간 6.3㎞는 오는 30일부터,국도 13호선 전남 해남군 해남읍 남외리∼옥천면 영신리간 9.7㎞는 31일부터 차량 통행이 허용된다.

건교부는 이에 앞서 국도5호선 강원도 홍천∼삼마치 구간중 7.4㎞,국도6호선 횡성∼추동간중 0.3㎞,국도23호선 전북 김제∼공덕간 4차로 확장 구간중 김제시 서암동∼요촌동간 신곡지하차도 1.1㎞,국도31호선 경북 포항∼구룡포 구간중 6.2㎞ 등 4곳을 개통,운영중이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