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 노사협상이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

한국통신 노사는 파업 3일째인 20일 대다수 쟁점사항에 대해 의견접근을 보았으며 한두개 조항을 놓고 의견절충을 벌였다.

한국통신노조(위원장 이동걸)는 이날 오전 노사협상이 타결돼 합의문 작성에 들어갔다고 발표하고 주요 합의사항은 △명예퇴직 희망퇴직 접수 중단 △인력풀제 철회 △명예퇴직 위로성금 모금 중단 △노사위원회에서 민영화 논의 △회사분할 구조조정은 노사합의 등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회사측은 "노사가 합의한 바 없다"고 부인했다.

회사 관계자는 그러나 "노조가 발표한 내용은 맞지 않지만 대부분 쟁점에서 합의점을 찾았고 한두개 조항만 놓고 협상중"이라고 말했다.

또 "일부 노조원들이 사흘째 파업을 벌였으나 대다수 직원이 정상적으로 출근해 통신 서비스 장애는 발행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김광현 기자 kh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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