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졸 취업난이 극심하다.

그렇지만 일류기업의 경우 정작 쓸만한 인재가 부족하다며 볼멘 소리를 내고 있다.

당장 성과를 낼 수 있는 ''준비된 졸업생''이 없다는 것이다.

이처럼 구직난과 취업난이 공존하는 가장 큰 이유는 대학생들이 졸업후 어떤 직업에서 어떤 일을 하겠다는 인생 설계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관련 분야에서 아르바이트까지 했다면 금상첨화다.

배낭여행을 가더라도 향후 갖고 싶은 직업과 연관이 깊은 프로그램으로 계획을 짜는 것이 바람직하다.

기업은 직업에 대한 뚜렷한 주관을 갖고 있으며 이를 위한 노력과 경험 및 지식을 가진 인력을 원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대규모 채용방식이 사라지고 있는 시점에서 취업 시즌을 다시 기다리는 취업 재수는 무의미하다.

인턴직 계약직 임시직을 가리지 말라.

자기가 원하는 직업에 우선 취업을 하는게 급선무다.

이제 한국에도 직업의 사다리를 타면서 끊임없이 노력해야 하는 시대가 왔다.

학력이나 학벌보다 경력을 중시하는 채용패턴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대졸 신입 사원은 경력이 없어서 취업이 어렵고 취업이 안돼 경력을 쌓을 수 없는 악순환에 빠지기 쉽다.

우선 눈높이를 낮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장차 어떤 직업을 택할지 일찍 목적의식을 가지고 선택하라.

그 직업에 적합한 전공 경험 등을 쌓아야 한다.

해당 직업 전선에 먼저 뛰어 들어 목표를 세우고 경력관리를 해나가야만 인생의 승리자가 될 수 있다.

이경우 < 캐리어써포트 대표이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