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방재본부는 대형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오는 24일부터 비상근무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소방방재본부와 산하의 모든 소방관서는 성탄절 전날인 오는 24일과 31일부터 각각 사흘동안 재난사고 방지를 위한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간다.

소방방재본부는 이 기간에 백화점 재래시장 가스저장시설 등 화재 우려가 있는 시설물에 대한 기동순찰 및 예방검사를 대폭 강화하는 한편 법규 위반사실이 적발될 경우 긴급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