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 재취임 문제로 교수협의회와 갈등을 빚어 온 아주대 김덕중 총장이 지난 15일 사퇴의사를 밝혔다.

아주대 관계자는 18일 "김 총장이 지난 15일 교수들에게 보낸 e메일을 통해 총장선임제도 개선과 2002년도 입시제도를 내년 8월까지 마무리짓고 후임 총장이 정해지면 총장직을 사임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말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