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진 노동부 장관이 노사문제에 대한 자신의 철학과 지난 7월 금융노조 파업을 둘러싼 막후 타협 비화를 소개한 ''노동과 민주주의''라는 책을 18일 펴냈다.

김 장관은 이 책에서 "참여와 협력의 사회자본을 만들어내는 최선의 정치제도인 민주주의가 산업현장에서도 정착되어야 한다"며 "노사가 상대방과 이익을 나누어 갖는 상생의 자세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