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기간통신사업자인 한국통신 노동조합(위원장 이동걸)이 18일 오전 9시부터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통신서비스 차질이 우려된다.

한통노조는 17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항의집회를 가진 뒤 명동성당으로 자리를 옮겨 조합원비상총회를 개최,정부측에 교섭을 촉구하는 한편 정부가 인력구조조정에 관한 교섭안을 내놓지 않으면 18일 오전 9시부터 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홍성원 기자 anim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