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영일만 호미곶의 해맞이 축전이 정부의 공식후원행사로 지정되는 등 호미곶이 국내 최대의 일출 관광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포항시는 13일 대통령 자문 새천년준비위원회(위원장 이어령)가 내년 1월1일 호미곶의 ''한민족 해맞이 축전 2001''을 국내 30여개지역 일출행사중 유일하게 공식 후원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이에 따라 이번 행사가 2001년 새해의 꿈과 희망을 여는 뜻깊은 국가행사로 거듭나도록 축전행사를 준비하기로 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