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경기장 건설 등 부산시가 추진 중인 13개 역점 사업이 내년 중 마무리된다.

또 광역도시계획과 도시계획기본계획 등 도시계획법 개정에 따른 중장기 도시계획도 내년중 확정되는 등 부산시 도시계획이 대대적으로 정비된다.

부산시는 13일 현재 79%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건설공사가 내년 5월 완공되는 것을 비롯 13개 사업이 내년 중 준공된다고 밝혔다.

내년 중 완공되는 사업은 신시가지 우회도로 광안대로 연결부 공사(4월),부산해양자연사 박물관 제2전시관 건립(6월),제3도시고속도로(8월),장림하수처리장 2단계 사업(9월),가야로확장공사(10월),구포고가교(11월),명지주거단지 조성(12월),생곡쓰레기매립장 2단계 조성(12월) 등이다.

부산시는 또 부산권광역도시계획과 도시계획기본계획을 내년말까지 수립하고 내년 7월말까지 3백81.7㎢의 개발제한구역에 대한 정비기본계획을 마련키로 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