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부천 광명 김포 등 수도권의 4개시 14개 마을 41만7천7백52평의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가 경기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올해안에 우선 해제된다.

경기도는 11일 "그린벨트 우선 해제지역 가운데 성남 등 4개시가 자체 도시계획위원회와 주민의견 수렴절차를 거쳐 도에 해제를 신청해 옴에 따라 오는 22일 도(道)의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받아 건설교통부에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라며 "이 곳은 연내 해제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또 "우선해제지역 가운데 나머지 8개 시·군 26개 마을이 공람공고 등 절차를 밟고 있어 빠르면 내년 3월께 모두 해제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성남시에서 올해안에 우선 해제되는 지역은 고등동과 신촌동 등 2개 마을 4개 부락 14만9천1백32평으로 9백5가구 3천1백70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 지역은 현재 자연녹지지역(개발제한구역)으로 해제되면 자연지지역(자연취락지역)으로 용도가 바뀐다.

또 광명시 소하동 및 옥길동 일대 4개 부락 16만7천5백53평도 연내 해제된다.

이 밖에 부천시 오정구 작동과 소사구 계수동 등 5개 부락 9만5천5백4평과 김포시 고촌면 신기 본동 향산마을 등 3개 부락 1만2백35평도 함께 해제된다.

인천=김희영 기자 songk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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