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M 대주주 '재산 은닉 혐의' .. 금감원, 추적조사
금감원 관계자는 "최종욱(고 최종현 SK회장의 막내동생)씨가 지난 98년 강원도 원주 부근의 센추리21 골프장 지분 50%를 5백억원에 SKM 임원명의로 매입한 혐의가 있다"며 "최씨가 이 과정에서 회사 돈을 빼돌려 재산을 은닉하려 했는지 여부를 조사하도록 채권단에 지난 2일 지시했다"고 말했다.
SKM은 지난달초 워커힐 면세점 운영권을 2백억∼2백20억원에 호텔측에 양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수진 기자 parks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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