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에 창업보육센터가 잇따라 문을 열어 연말까지 광주.전남지역의 창업보육센터가 모두 20개로 늘어나게 된다.

11일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이날 전남과학대학 창업보육센터 개소식을 시작으로 조선이공대학,광주과학기술원의 창업보육센터 등이 줄줄이 개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첨단과학단지에 위치한 전남과학대학 보육센터에는 현재 전자상거래 관련 업종 등 10여개의 유망업체들이 입주할 예정이며 자동차 기계산업과 IT(정보기술)산업을 중심으로 한 전문교수진이 유망 중소기업과 예비창업자를 지원.육성하게 된다.

조선이공대학 창업보육센터는 13일 10개 입주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며 생산자동화와 정보통신 특성화센터로 육성된다.

14일 문을 여는 광주과학기술원 창업보육센터는 20여개 업체가 입주하게 된다.

이 센터에는 주로 최첨단.신소재 분야와 환경.생명공학 업체들이 입주해 광주과학기술원의 지원을 받아 연구개발활동을 벌이게 된다.

한편 이들 센터가 모두 문을 열면 광주.전남지역에는 창업보육센터가 모두 20개로 늘어나게 된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