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태양에너지회의가 오는 2004년 광주에서 열린다.

또 광주시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산하기구인 국제에너지기구(IEA)에서 주관하는 환경친화적인 도시건설을 위한 국제협력 프로그램인 "솔라시티(solar city.환경친화적인 시범도시)" 프로그램에 참여키로해 광주시의 "태양에너지 도시"사업이 국제무대에 오르게 됐다.

11일 광주시에 따르면 대체에너지 분야의 조정,교육,발전에 공헌을 해오고 있는 국제 태양에너지회(ISES) 아시아.태평양 회의가 오는 2004년 광주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 유치는 지난 9월 16일 멕시코 회의에 한국대표로 참석한 정현채 경희대 교수편으로 고재유시장 명의의 회의유치 서한을 발송,세자리 실비 의장으로부터 수락을 통보받아 성사됐다.

오는 2004년 광주에서 열릴 이 학회는 제5회 비엔날레 행사 기간동안에 열릴 계획이며 50~1백개국에서 3백~5백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또 IEA가 지난달 21일과 22일 이틀동안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기후변화 협약 공식행사인 "솔라시티" 워크숍에 시관계자를 파견,광주시의 입지와 여건 등이 태양에너지 도시를 추진하는데 최적의 환경임을 설명하고 환경친화도시 건설에 대한 의지를 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에 따라 내년 3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워크숍에서 2001년 6월부터 2006년 6월까지 5년간 실행계획을 수립,보고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광주를 태양에너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중.장기 계획을 수립중에 있으며 지난달 8일 김대통령의 광주방문때 주무장관인 산업자원부장관으로부터 "태양에너지 시범도시 지정"을 검토하겠다는 긍정적 답변을 얻은 바 있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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