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사립 초등학교 절반 가량이 내년 1학기부터 수업료를 7∼10% 정도 올릴 전망이다.

10일 한국사립초등학교 교장회에 따르면 전국사립초등학교 79개교중 40여개교가 최근 학급당 학생수 감축에 따른 정원 감소와 시설확충 계획 등으로 경비 부담이 커질 것으로 판단,10% 이내에서 수업료를 인상키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

이에 따라 초등학교의 1개월당 수업료가 작년보다 1만∼2만원 가량 오른 10만∼18만원 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의영 한국사립초등학교 교장회장은 "최근 교장단 모임을 갖고 수업료를 올리더라도 인상폭이 10%를 넘지않도록 하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며 "지금까지 파악한 결과 인상과 동결이 반반 수준인데 다소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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