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국방위원장이 비정부기구(NGO)가 주는 국제평화상을 나란히 받는다.

국가 또는 민족간의 분쟁 예방과 화합을 추구하는 ''공동의 장(場) 탐색''(Search for Common Ground)이라는 단체는 7일 50년에 걸친 한반도분쟁을 종식시킬 역사적 돌파구를 마련한 공로로 남북한 두 지도자에게 국제평화상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워싱턴=양봉진 특파원 yangbongjin@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