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관광객이 8일 5백만명선을 돌파한다.

한해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5백만명을 넘기는 올해가 처음으로 우리나라는 중국 홍콩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에 이어 아시아에서 7번째로 외국인관광객 5백만명시대를 열게 됐다.

김한길 문화관광부장관과 관광업계 대표들은 8일 오후 3시20분 중국 베이징발 아시아나항공 OZ332편으로 입국한 올들어 5백만명째 외국인관광객에게 기념패 및 기념품을 전달하고 국제선 1,2청사에서 일반외래관광객 환영행사를 갖는다.

외국인관광객은 지난 61년 1만명선을 넘은 후 크게 늘어 78년 1백만명,88년 2백만명,91년 3백만명,98년 4백만명선을 넘었다.

문화부는 올한해 5백30만명의 외국인관광객을 유치하고 한국방문의 해로 설정한 내년도에는 5백80만명을 유치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