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읽기에 들어갔던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파업이 막판 노사협상에서 극적으로 타결돼 항공편의 무더기 결항사태를 모면하게 됐다.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동조합(위원장 박종호)은 6일 밤 서울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 본사에서 회사측과 협상을 갖고 노조활동 인정 등 주요 쟁점 사항에 대해 전격 합의했다.

노사는 이날 협상에서 회사가 조종사 노조의 실체를 인정해주는 대신 노조는 조종사가 충원되는 2002년말까지 월 휴무일을 현행 4일에서 6일로 늘리기로 의견을 모아 막판 타협을 이뤄냈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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