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는 테헤란로 주변 벤처기업의 전문인력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 구청사 2∼3층에 한국정보통신대학원대학교의 서울교육장을 유치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정보통신대학원대학교는 정보통신부가 지난 97년부터 운영중인 석·박사 과정의 대학원으로 서울교육장에서는 내년 봄학기부터 전자상거래 석사과정 70명을 모집,교육할 계획이다.

강남구는 이 대학원 모집정원의 30%(21명)를 구청장 추천에 의한 특별전형으로 선발,관내 기업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정보통신분야 고급인력을 양성할 방침이다.

또 관내 저소득층 청소년에게는 소프트웨어 기술교육을 무료로 실시키로 했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