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까지 전국 24개 국도 확장공사가 끝나 새로 개통된다.

건설교통부는 지난 10월말까지 16개 구간 1백34km의 국도 확장공사를 완료한데 이어 연말까지 수도권 등 전국에서 모두 24개 구간 246km의 국도를 추가 개통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 기간 수도권에서는 국도 39호선 행주대교와 17호선 죽산-양지,6호선 용문-용두간 등 4개 구간 46km가 개통된다.

지난 96년부터 추진해 온 행주대교가 개통되면 수도권 북부와 김포-일산간 교통체증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강원.충청 등 중부권에서는 5호선 횡성-공근-삼마치,1호선 조치원-전동-행정,21호선 대천-광천,29호선 홍성-갈산 등 11개 구간 105km가 개통된다.

또 호남지역은 2호선 광양-골약,13호선 성전-영암,27호선 삼례-이리,22호선 법성포-영광 등 9개 구간 51 ,영남지역은 5호선 군위-의성,5호선 하남-밀양 등2개 구간 44km가 각각 개통돼 지역간 산업물동량 수송이 원활해질 전망이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