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이비인후과학회(SFORL)는 최근 파리 국제회의센터에서 열린 연차대회에서 신영재(32)박사의 ''청각장애인 5백70명의 청각회복 수술경과에 대한 연구''논문을 2000년도 프랑스 이비인후과학회의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신 박사의 논문이 청각회복 수술의 확대 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했다''며 프랑스 제약회사인 부샤라사가 제공하는 5만프랑(약 7백70만원)을 부상으로 수여했다.

신 박사는 한국인 최초로 프랑스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툴르스대 의대에서 이비인후과 전문의로 근무하고 있다.

정한영 기자 c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