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재단(이사장 연만희)과 한국여약사회(회장 문 희)는 29일 오전 웨스틴조선서울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제3회 유재라봉사상'' 여약사부문에 김정희 박사를 선정,시상식을 가졌다.

김 박사는 소외된 국내 나환자와 장애인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아프리카 어린이 돕기 모임''과 ''일원법인''을 설립,식량난과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아프리카인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친 공로로 이 상을 받게 됐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유재라봉사상''은 유한양행 창업자인 고(故) 유일한 박사의 딸 유재라 여사의 사회공헌 뜻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연숙 국회의원,문 희 회장,정연심 한국여약사회 명예회장,민관식 대한약사회 명예회장,김 박사,연만희 이사장,박청수 원불교 교무,김선진 유한양행 사장 등이 참석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