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26일 올들어 10월까지 전국적인 범죄의 발생주기를 분석한 ''범죄시계''를 통해 살인사건은 9시간4분,강도 1시간36분,강간 1시간16분,절도 3분,폭력은 1분35초마다 한번씩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살인 12시간5분,강도 2시간23분,강간 1시간34분,절도 7분30초,폭력 2분42초 등이던 지난 96년에 비해 이들 범죄가 모두 늘어난 것이다.

또 인구 10만명당 범죄발생 건수는 살인 1.7건,강도 9.7건,폭력 5백92.6건 등으로 조사됐다.

일본(98년 기준 살인 1.1건,강도 2.7건,폭력 15.3건)에 비해 이들 범죄는 더 많은 것으로 비교됐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