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의 상하수도 교통 전기 전화 등 필수 기초생활시설 이용료에서 공원입장료에 이르기까지 공공서비스 요금이 일제히 치솟고 있다.

부산시는 오는 28일 열릴 물가대책위원회에서 내년 3월부터 상수도요금을 14.2∼17% 인상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상수도료는 지난 1월에도 10.1% 올랐다.

부산시는 또 지난 16일 시의회에서 인상률이 확정된 하수도료도 내년 1월부터 33.3% 올릴 예정이다.

지난 1월 33.3% 오른 공원입장료도 내년 1월부터 50% 추가 인상한다.

대중교통요금에도 날개가 달렸다.

시는 최근 부산시택시사업조합이 택시 기본요금을 15.3∼23% 인상해줄 것을 요청해 인상률을 검토하고 있다.

버스요금은 지난 6월 15.3% 올랐고 지하철요금도 지난 1일 구간별로 16.6∼20% 인상했다.

전화료의 경우 한국통신이 기본요금을 80% 올리는 방안을 추진중이고 전기료는 지난 15일부터 3∼28.9% 인상했다.

이밖에 의료보험료도 내달과 내년초에 걸쳐 최대 28%(직장의보료) 40%(지역의보료) 인상을 앞두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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