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지역에 식품산업 수출전용기지가 건설된다.

20일 영암군에 따르면 덕진면 백계리 일대 10만여평에 사업비 50억원을 들여 양념류와 김치,무화과식품 등을 생산·수출하는 전용기지를 내년 초에 착공,2002년 말 완공할 계획이다.

군은 이 전용기지에 김치 양념 등 양념류와 김치공장,영암의 특산품인 무화과를 이용하는 무화과 식품 생산공장 등을 유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 국내 굴지의 양념 수출업체 등이 입주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면서 "전용기지가 건설되면 경기도 등지의 양념류 공장들도 배추 무 등의 원료를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영암으로 이전하거나 공장을 신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영암=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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