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회장 최진용)는 ''제13회 이달의 PD상'' 수상자로 KBS의 배대준 홍진표 PD와 광주 MBC의 곽판주 김민호 윤행석 PD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프로듀서연합회는 배대준 홍진표 PD의 경우 ''추적 60분-미스터리 사라진 전사들''을 통해 북파공작원의 명단과 인적사항이 기재된 ''종결공작원명부''를 공개하고 생존 북파공작원의 증언을 확보,숨겨진 역사였던 북파첩보활동 관련 사실을 밝혀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또 곽판주 김민호 윤행석 PD는 광주 MBC 다큐멘터리 ''마한(馬韓)''을 통해 4세기 백제에 흡수되면서 역사 속에서 사라진 것으로 알려진 고대국가 마한의 역사를 재조명,당시의 의식주 생활상은 물론 왕의 존재와 세력,마한시대의 대외관계 등 마한의 실체를 새롭게 규명하고자 한 점이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시상식은 오는 22일 오후2시 방송회관 12층 회의실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