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은 면접시험에서 어떤 유형을 가장 기피할까.

채용정보 포털사이트 캐리온써포트(www.scout.co.kr)는 면접관이 기피하는 인물유형 9가지와 이러한 성향을 떠보기 위한 질문유형을 소개했다.

우선 유아독존형.조직을 중시하는 한국적 기업 풍토에서 가장 꺼리는 사람이다.

면접관은 주로 ''상사와 의견이 다를 때 어떻게 극복하겠느냐''는 식의 질문공세를 편다고 소개했다.

둘째 베짱이형.

성실성이 없고 일단 입사나 해놓고 보자는 생각을 은연중에 내비치는 사람이다.

다음으로 소심형.

면접장에서 부끄러움을 탄다거나 불분명한 답변 태도는 피해야 한다.

고리타분형도 기피유형에 속한다.

이밖에 얼렁뚱땅형,지나친 모범생형,모난돌 스타일,자기과시가 심한 나르시스형도 요주의 인물로 분류된다.

면접때는 자기비하형으로 느껴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특별히 잘하는 것이 없습니다"와 같은 대답은 삼가야 한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