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2일 ''제49회 서울시 문화상''수상자 13명을 확정,발표했다.

시 문화상 심사위원단은 14개 부문에서 후보로 추천된 44명에 대해 심사,체육부문을 제외한 13개 부문의 수상자를 결정했다.

서울시는 오는 20일 오후3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시상식을 갖고 수상자들에게 상패와 휘장,상금 1천만원씩을 수여한다.

서울시 문화상은 서울의 문화발전과 문화예술진흥에 기여한 공로자를 발굴,시상하는 상으로 지난해까지 모두 4백64명을 시상했다.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인문과학=심재기(沈在箕·62·서울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기초과학=여철현(呂鐵鉉·64·연세대 화학과 교수) △지구환경과학=봉종헌(奉鍾憲·58·공주대 객원교수)△생명과학=하영칠(河永七·65·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문학=김후란(金后蘭·66·한국여성문학인회 고문) △미술=윤영자(尹英子·76·대한민국예술원 회원) △음악=윤해중(尹海重·71·한국작곡가협회 명예이사장) △공연=최현(崔賢·71·무용가) △영상=김지미(金芝美·60·영화배우) △교육=김두선(金斗宣·72·한국학교발명협회 회장) △언론=신찬균(申瓚均·63·세계일보 주필) △출판=배효선(裵孝善·63·법문사 대표) △건설=이명호(李明浩·65·중앙대 건축학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