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카 피셔(52) 독일 외무장관이 1일 오후 남산 그랜드하얏트서울호텔을 출발,약 10lm길이의 남산 순환도로를 달렸다.

전날 한.독 협력증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방한한 그는 조깅과 마라톤을 통해 성공적으로 살을 뺀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이날 조깅행사를 가졌다.

한때 몸무게가 1백12kg나 됐던 그는 조깅과 마라톤으로 살을 35kg 이상 뺀 체험담을 책으로 엮어 화제가 됐었다.

이 책은 최근 국내에서 "나는 달린다"라는 제목으로 번역 소개됐다.

허문찬 기자swe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