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대학들은 이번 입시에서 인터넷과 정보통신 관련 모집단위와 학교 특성에 맞는 학과를 신설,미래의 주역을 모집한다.

신설학과에서도 IT(정보기술)붐은 ''예외''가 아니다.

정보통신을 특성화 분야로 선정한 건국대는 인터넷 미디어학부를 신설,70명을 선발한다.

또 건국대는 소비자·주거학과(36명)와 축산·식품·생명과학부(1백92명)도 새로 만들었다.

호남대도 공대에 인터넷 학부를 설치,내년에 처음으로 7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원광대의 경우 정보전자·상거래 학부를 신설,80명을 뽑을 계획이다.

용인대는 기존 격기학과에서 동양무예학과를 분리·신설,태껸 등 전통무예 전공자 60명을 모집한다.

중앙대는 국내 대학 중 처음으로 안성캠퍼스에 단과대학인 국악대학을 신설,65명을 선발한다.

군산대는 지리적 이점를 살리기 위해 해양생산학·기관공학부를 새로 만들어 80명을 뽑는다.

목포대는 경상학과군에 금융보험학과를 신설,1백89명을 모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