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복지재단은 31일 올해 ''삼성효행상''수상자를 확정,발표했다.

대상에는 19세에 결혼해 그동안 시할머니 시아버지 시어머니를 위해 대소변까지 수발하면서 집안어른을 모셔온 서순아(생활설계사)씨가 선정됐으며, 효행상은 박인규(교사) 이경순(교사)씨가 뽑혔다.

대상은 2천만원,효행상은 1천만원의 상금을 각각 받는다.

경로상에는 송옥금(주부) 육동순(상업)씨가, 특별상에는 하상구(한국효도회장)씨가 선정돼 상금 1천만씩 받게 됐다.

특별부문 청소년상은 김수경(경복여자정보산업고 1학년)양등 5명이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24일 호암아트홀에서 갖는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