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최대의 정기크루즈선인 슈퍼스타 애리스(3만7천t급)호가 오는 11월1일 부산 다대포항에 첫 취항한다.

부산시와 말레이시아 스타크루즈사는 30일 슈퍼스타 애리스호를 11월1일부터 부산 다대포항에 취항시켜 일본 후쿠오카∼나가사키∼부산∼제주 등지를 주 2회 운항한다고 밝혔다.

지난 82년 건조된 애리스호는 3백39개의 선실에 승객 6백78명을 태울 수 있으며 수영장과 레스토랑 카지노 헬스클럽 의료센터 등을 갖추고 있다.

이 유람선은 그동안 유럽의 지중해 연안을 운항하다 최근 태국과 베트남 등지에 취항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