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암소값이 1마리에 3백만원대를 넘어선 반면 돼지값은 10만원대를 간신히 유지할 정도로 떨어졌다.

29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전국 한우 산지 평균가격(26일현재)조사결과 5백㎏짜리 암소가 3백2만4천원을 기록,지난 96년 4월 이후 4년6개월만에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현재 5백㎏기준 수소가격도 2백99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반해 돼지값은 1백㎏짜리 한마리당 10만8천원으로 떨어졌다.

지난해말의 19만5천원에 비해 44%나 떨어진 셈이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