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대한민국 名匠 .. 김국진씨등 34명

입력2000.10.27 수정2000.10.27

노동부는 26일 포항종합제철 광양제철소의 김국진(48)씨 등 34명을 올해 대한민국 명장(名匠)으로 선정했다.

이에따라 명장은 모두 2백98명으로 늘어났다.

명장은 산업현장의 한 분야에서 최고의 기능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20년이상 생산업무에 종사중인 40세이상의 기능인을 말한다.

올해의 명장 선정자중 최연소자는 현대자동차의 서덕만(41)씨이며 최고령자는 이번에 선정된 명장중 유일한 여성인 편물전문가 김순희(69)씨다.

올해부터 명장 선정 직종이 확대되면서 제과,조리직종에서 처음으로 박찬회화과자의 박찬회(49)씨와 호텔캐피탈의 한춘섭(48)씨가 각각 명장의 영예를 안았다.

용접에서는 삼성중공업의 지대수(42)씨가,금속공예는 성종사의 원광식(58)씨가 각각 선정됐다.

최승욱 기자 swch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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