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옛 美기지 '기름 오염 심각'
녹색연합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문학산 서쪽 옥골일대 농토와 지하수 등이 지난 50년대초부터 71년까지 있었던 미군 저유시설에서 유출된 기름에 의해 오염돼 있다"며 현지 특별조사단의 조사결과를 폭로했다.
이 단체는 조사결과 이 일대 43만여평의 토지가 기름에 의한 토양오염으로 피해가 예상되고 있으며 그중 24만여평은 농토와 우물 등에서 기름이 솟아났다고 밝혔다.
인천=김희영기자 songk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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