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은행 불법대출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조사부는 16일 한빛은행 전 관악지점 대리 조모(37)씨가 아크월드 등에 대한 4백66억원의 불법대출 과정에 가담한 혐의를 포착,조씨를 특경가법상 배임혐의로 지명수배했다.

한편 한빛은행은 전 관악지점장 신창섭(48)씨와 전 외환담당대리 김영민(35)씨,전 기업여신과장 이연수(42)씨,지명수배된 조씨 등 4명을 이날 면직조치했다.

정대인 기자 bigm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