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태권도의 대부'' 이행웅(李幸雄) 미국태권도협회(ATA)회장이 지난 5일 미국 아칸소주 리틀록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62세.

고인은 지난 62년 미국으로 건너가 76년 아칸소주 리틀록에서 송암태권도를 창시했다.

이후 미국내에 8백여개 도장을 개설하고 15만여명의 제자를 길러내는 등 미국에 한국 태권도의 뿌리를 내렸다.

태권도에 처음으로 마케팅 개념을 도입,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을 지도하고 수차례 백악관에 공식 초청받았으며 97년 KBS해외동포상을 받았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발인은 8일 오전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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