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도로 서대전 톨게이트가 이달 중순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접속지점으로 이전된다.

한국도로공사 충청지역본부는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구간(19.7㎞)중 서대전분기점∼서대전IC구간의 공사가 당초 계획보다 2개월 앞당긴 이달 중순 완공됨에 따라 서대전 톨게이트를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로 옮기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충청지역본부는 현재의 호남고속도로 서대전 톨게이트의 진·출입을 막고 이를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와 연결하는 서대전분기점으로 개량하기로 했다.

그동안 서대전 톨게이트를 통해 호남고속도로를 이용하던 차량들은 국도1호선 논산방향으로 5백m를 이동해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를 거쳐 호남고속도로를 이용, 서울과 광주방면으로 운행하면 된다.

대전=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