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키스탄 공화국의 수도 두샨베에 있는 한국 기독교 선교회에서 1일 낮 12시30분께(현지시간) 강력한 폭발사고가 두차례 발생해 최소한 5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부상했다고 타지키스탄 내무부 대변인이 밝혔다.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부상자 가운데 2명은 중태여서 사망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사고 당시 3층 건물인 선교회 안에서는 약 200명의 신도들이 일요예배를 보고있었다고 내무부 대변인은 전했으나 러시아 통신들은 많은 어린이들을 포함해 약 400명이 예배당에 있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