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 문화예술관련시설과 예술단을 운영하고 문예진흥기금을 관리할 공익법인이 출범된다.

대전시는 27일 문화예술 분야의 경영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2001년 말까지 민법상의 공익재단법인인 대전문화재단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문예진흥기금과 시출연금,문화계에서 조성한 1백억원의 기본자산으로 출발하고 3,4명의 전문직원이 업무를 맡는다.

재단의 주요업무는 대전시민회관과 시립미술관 예술의전당 등 문화시설을 운영하고 합창단과 무용단 교향악단 등 시립예술단을 육성하게 된다.

또 문예진흥기금의 조성확대 및 지원과 각종 문화산업을 육성하고 민·관·학·산협력 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대전=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