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25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천28개 업소를 적발,고발 또는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9일까지 전국 시도등 지방자치단체와 부정 불량식품에 대한 합동단속을 실시한 결과 관련 법 위반업소에 대해 이같이 조치했다.

유통기한이 지난 덩어리엿 제품을 제조 판매한 인천 논현동 ㈜삼영식품과 밀반입된 중국산 식품류를 불법 판매한 서울 가리봉동 대구상회 등 58개소를 고발하고 9백71개소는 행정처분을 내렸다.

식약청은 이와함께 본청과 6개 지방청에 사법경찰 권한을 갖는 상설 식품전담수사반을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