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강의를 1개월동안 무료 개방하는 외국어 학원이 등장,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 종로외국어학원은 개원 30주년을 기념,다음달 2일부터 27일까지 4천여명을 대상으로 모든 강좌를 무료(교재비 제외)로 실시하기로 했다고 25일 발표했다.

대상은 기존 수강생 2천명과 이 학원에 위탁교육생을 파견하는 기업체 관계자 2천여명 등이다.

과목은 이 학원에 개설된 6개 국어 20여개 강좌이다.

학원측은 회화반의 경우 12명까지로 수강생을 제한하고 다른 강좌는 강의실당 20∼30명씩 수강생들을 받을 계획이다.

(02)7340∼114.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