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교수들이 22일 진료에 복귀하고 의료계와 정부간의 대화 재개도 임박해지면서 의료사태가 해결의 실마리를 보이고 있다.

특히 사립대학 병원장들은 회의를 갖고 현재 파업중인 전공의에 대해 25일까지 업무에 복귀하도록 명령키로 해 전공의 파업도 수그러들 것으로 보인다.

의대교수들은 전국의대교수협의회의 진료복귀 결정에 따라 이날부터 병원별로 응급환자와 입원환자는 물론 외래환자에 대해서도 정상 진료에 들어갔다.

사립대학 병원장들은 지난 21일 밤 회의에서 전공의들에게 복귀명령을 내리기로 결정했다.

전공의비대위와 전임의협의회도 22일 오전 중앙대표자회의 첫 회의를 열어 대정부 대화의 전제조건을 완화하고 의사협회 비상공동대표 소위원회에 협상의 전권을 주기로 결정했다.

김도경 기자 infof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