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핵기밀 절취 혐의로 체포돼 미국 연방교도소에 9개월간 수감됐다 지난 13일 풀려난 대만계 핵과학자 리원허)는 수개월간 수갑과 족쇄를 찬 채 "살인범 처우"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일간 명보는 16일 리의 변호인 말을 인용,그가 99년 12월 체포된후 약 5개월간 독방생활에다 수갑과 족쇄를 찬 채 중죄인과 같은 수형 생활을 해 왔다고 보도했다.

명보는 15일자 신문에서 ''리노(미국 법무장관)는 리원허에게 사과하라''는 제하의 사설을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