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폭탄을 개발한 ''맨해튼 프로젝트''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던 미국의 원로 물리학자 겸 해양학자 윌리엄 A 니런버그 박사가 11일 81세로 사망했다.

니런버그 박사는 지난 1940년대 최초의 핵폭탄을 개발한 맨해튼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자기공명이론과 핵물리학 분야의 업적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니런버그 박사는 지난 65년 스크립스 해양연구소 소장으로 임명된 이래 이 자리에 21년간 재직하면서 해양학 발전에도 많은 기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