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예산처는 오는 2002년까지 천연가스(CNG) 버스 5천대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1일 발표했다.

대상 지역은 월드컵 개최 도시를 중심으로 전국 15개 도시다.

천연가스버스는 매연이 거의 없고 기존 디젤 버스보다 오존생성물질인 질소산화물 등을 60~70% 적게 배출해 환경친화적이다.

정부는 천연가스차와 경유차량의 가격차 3천만원 가량을 버스회사에 보전해주되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절반씩 나누어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허원순기자 huhws@ 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