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가 최고의결기구인 상임이사진을 강성 인물로 교체키로 하는 등 강경입장을 고수,대형병원을 중심으로 한 진료차질이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재정 의사협회장은 25일 긴급 상임이사회를 열고 지난 7월말 일괄 제출됐던 상임이사 15명의 사표를 수리했다.

의협은 정부에 대해 강경입장을 취하고 있는 인사들을 중심으로 상임이사진을 재구성키로 했다.

김 회장은 사표를 수리하면서 "어떠한 어려움이 따르더라도 의권쟁취의 선봉에 서겠다"고 말했다.

파업중인 전공의협의회도 정부가 국립의료원 등 전국 27개 지역거점병원에 공중보건의나 군의관을 투입하는 즉시 자원봉사로 진료중인 의료단에서 철수키로 결정했다.

김도경 기자 infofe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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