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한라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는 한라산 등반객들이 한라산에 서식하는 동·식물 5천8백여종과 3백68개 오름(기생화산)의 생성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비지터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한라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는 올 하반기부터 오는 2010년까지 64억8천8백만원을 들여 어리목 등반코스 입구 광장에 비지터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 센터에는 탐방안내소 영상실 향토문화실은 물론 관광객들이 한라산 생태계 복원과정과 희귀식물 등을 관찰할 수 있는 자연학습관과 오름체험실 등이 들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