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지난달 금융총파업을 주도한 이용득(47)금융노조위원장에 대해 업무방해 및 폭력혐의로 13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11일부터 14일까지 금융노조 소속 노조원들에게 집단휴가원을 제출토록 해 3만5천여명이 참가하는 금융총파업을 주도, 각 은행의 수출대금결제와 신용장개설 등에 차질을 빚도록 하는 등 정상업무를 방해한 혐의다.

이씨는 또 6월30일 노조간부 10여명과 함께 서울 여의도동 주택은행 본점에 무단으로 들어가 은행간부들에게 플라스틱 물병을 던지는 등 폭행을 가한 혐의도 받고 있다.

정대인 기자 bigm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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