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의 현재와 미래를 볼 수 있는 한의학 국제박람회(EXOM 2000)가 9월 1일부터 5일까지 서울무역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암, 당뇨, 간질환 등에 대한 치료 사례와 연구 결과가 발표된다.

또 한의학을 주제로 한 난타 및 탈춤 공연, 건강체조, 한의학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와 무료 사상체질 판별행사도 펼쳐진다.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 주요 한의대와 한방병.의원, 의료기기.약재.건강식품 업체등이 참가한다.

중국 및 일본의 관련 업체도 참여한다.

이형구 박람회운영본부장(경희대 한의대학장)은 "정보화시대를 맞아 한의학을 어떻게 과학화시킬 것인가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일반인의 한의학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이번 박람회를 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도경 기자 infof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