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과 중소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국비와 시비 등의 지원을 받아 신기술을 개발하는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컨소시엄 사업이 대폭 확대된다.

서울시는 대학과 중소기업간 기술 협력체제인 공동기술개발 컨소시엄 사업의 실적이 해마다 늘어남에 따라 내년도에는 올해보다 10억여원 늘어난 25억2천만원을 이 사업에 투입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 99년 3억원이던 예산을 올해 15억원으로 확대한데 이어 내년에는 기술개발 연구 및 지도사업에 25억2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키로 했다.

세부 지원 내용을 보면 산·학·연 공동 기술개발에 20억원이 지원된다.

또 중소기업 생산현장에 중소기업청 인재풀 소속 전문가를 파견해 기술지도를 하는 생산현장 기술지도사업에는 2억원이 배정된다.

대학교수들이 중소기업의 경영과 기술지도를 해주는 기술지도대학 사업에도 2억원이 투입된다.

이밖에 중소기업이 수출대상 국가의 각종 산업 규격을 인증받는데 드는 비용 지원에 1억원,현장 기술인력에 대한 교육사업에 2천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같은 지원확대는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컨소시엄 사업의 실적이 지난 99년 특허 8건,상품개발 16건,상품개발 진행 31건,공정개선 1건을 기록하는 등 성과가 좋았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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